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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돈 벌기/카카오 뷰 채널 운영

카카오 뷰 친구 추가, 품앗이는 필수가 아니다 - 통계로 보는 꾸준함의 힘

by 아는것이돈 2023. 1. 17.

카카오 뷰 채널을 운영한 지 한 달이 됐다. 친구를 늘리기 위해 품앗이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는데 난 편법 없이 정직하게 좋은 콘텐츠만으로 승부를 보기로 했다. 그러다 보니 한 달이 되어가는 요 며칠, 꾸준함의 힘을 비로소 느끼고 있다.

아직 수익 지급 조건인 친구 100명은 채우지 못했지만 곧 충분히 가능성이 보인다. 한 달간의 성과와 운영 과정을 기록한다. 

 

<목차>
1. 카카오 뷰 한 달, 운영 성과
2. 카카오 뷰 한 달, 운영 과정
- 채널을 과감히 정리하다
- 예약 발행 적극 활용 

1. 카카오 뷰 한 달, 운영 성과

운영하고 있는 채널 중 친구 수가 가장 많은 채널의 한 달 통계 그래프이다. 

 

카카오 뷰 운영 한 달간 보드 노출 수와 방문자 수 그래프
카카오 뷰 한 달간 보드 노출 수와 방문자 수 그래프

 

간략한 그래프로 나와 있어 정확한 수치는 알기 어렵지만, 30일을 나타내는 꺾은선 그래프가 최소 20일 이상의 기간 동안에는 수평선으로 그려져 있다. 그 기간에는 노출도 안 됐고, 노출이 안 되니 당연히 보드에 방문하는 사람도 거의 없었다.

 

카카오 뷰를 시작할 때 '되든 안 되든 일단 한 달만 열심히 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시작했었다. 한 달은 해볼 작정으로 시작했으니 채널에 반응이 없어도 개의치 않고 꾸준히 보드를 발행한 거다.

 

물론 의욕이 다소 떨어지고 힘이 빠지긴 했지만 좋은 기사들을 골라내면서 일단 나에게 지식이 쌓인다는 생각으로 위안하며 계속했다. 그랬더니 저렇게 노출이 되기 시작하면서 방문자도 자연스럽게 늘어났다. 

이 채널은 지금 친구 수가 33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카카오 뷰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발견' 탭에 매일 노출이 되고 있고 매일 여러 명씩 친구가 늘고 있어서 신기할 따름이다.

 

아래 그래프는 15일까지의 통계라 친구 수가 현재 수치보다 적게 나온 거지만 감안하고 보더라도 친구 수 증가가 최근에 와서야 가팔라진 것을 알 수 있다. 위 그래프와 같은 맥락으로, 노출이 잘 되니 방문자 수도 많아지고 덩달아 친구 수도 증가한 것이다. 

 

카카오 뷰 운영 한 달간 채널 친구 수 증가 그래프
카카오 뷰 한 달간의 친구 수 그래프

 

이미지 하단에 나온 '카카오 뷰 친구 추가 경로'를 보아도 친구 추가가 '발견' 탭을 통해 대부분 이루어진 것을 알 수 있다.  

 

처음 시작할 때 친구 100명 채우는 게 가능할까, 품앗이가 필수인가, 생각했는데 지금은 품앗이 없이 정직하게 콘텐츠로 친구를 모을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 품앗이해 준 사람들이 친구 추가만 눌러주지 광고까지 눌러주진 않을 테니 품앗이에 과하게 매달릴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2. 카카오 뷰 한 달, 운영 과정

  • 채널을 과감히 정리하다

한 달간 6개의 채널을 운영했다. 처음부터 욕심을 좀 부렸나 보다. 두루 신경 써가며 하루에 한 채널당 여러 개씩 보드를 발행했는데 한 달 운영해 보니 그 가운데에서도 노출이 잘 되고 안 되고, 클릭이 많이 되고 안 되고의 차이가 뚜렷이 드러났다. 한 달간 클릭이 총 5번도 안 되는 채널도 있었다. 헛고생만 한 셈이다.

 

그래서 한 달이 가까워질 무렵, 그러니까 며칠 전에 6개의 채널 중 매우 저조한 성과를 낸 2개의 채널을 과감히 삭제했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현재는 4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 2개 채널이 노출이 잘 되는 편이라 매일 5개 이상의 보드를 올리며 주력하고 있고 나머지 2개 채널은 올릴 콘텐츠가 있을 때 올리고 있다. 

다시 한 달 전으로 돌아가 카카오 뷰를 처음부터 시작하게 된다면 채널을 하나만 운영할 거다. 처음 시작하는 분들께도 일단 딱 하나만 운영해 보라고 조언해 주고 싶다.

 

하나에 집중해서 열심히 발행하며 요령도 쌓고 하다가 성과가 생기고 자신감도 붙었을 때 하나씩 더 추가해서 키워가는 방법을 추천하고 싶다. 괜히 여러 개 시작했다가 이도 저도 안 되고 결국은 시간 낭비만 하고 마는 시행착오를 줄였으면 좋겠다.    

 

  • 예약 발행 적극 활용 

보드 발행 팁이라면, 나는 예약 발행 기능을 적극 활용했다. 카카오 뷰를 시작하고 초반에는 '이때쯤 하나 올려야겠다.' 하면서 올렸는데 그러다 보니 발행하는 시간 간격도 들쭉날쭉하고 다른 일이 생기면 보드를 미처 발행하지 못하고 하루를 보내기도 했다. 

지금 막 발견한 좋은 기사를 당장 공유하고 싶어서 보드를 즉시 발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내가 당장 공유하고 싶어도 노출이 안 되는데 뭘.

클릭 수가 많은 보드는 길게는 4일까지도 매일 연속으로 '발견' 탭에 올라가기도 하는 걸 보면 언제든 읽어도 좋은, 시의성 없는 콘텐츠를 예약 발행해 두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내가 예약 발행해 두는 시각은 기본적으로 07:30, 11:30, 15:30, 19:30  네 번이다. 하루 중 띄엄띄엄 네 번을 우선 예약해 둔다. 규칙적인 시간에 발행하려고 노력한다.

최소 네 번은 먼저 예약을 걸어두고, 틈틈이 좋은 콘텐츠들을 발견하면 그 사이사이 시간에 보드를 추가로 예약해 두는 방식으로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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