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절약 방법 7, 절약 원칙 2 기억하세요

날이 추워지면서 난방비 절약 방법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난방비 절감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난방비 절약 원칙 2

난방비를 절약하는 기본 원칙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단열을 강화하는 것과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것이죠. 

 

단열 강화

단열은 아시다시피 집안의 열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것을 의미하죠. 단열이 잘 되어 있으면 난방을 해도 실내 온도가 유지되는 시간이 길어져서 난방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에너지 효율 개선

난방을 위해 사용하는 에너지의 양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효율이 높은 난방기구를 사용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제품의 플러그를 뽑아두거나 멀티탭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에너지 효율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난방비 절약 방법 7

물가도 높고 생활 요금 인상도 이어진 가운데 올 겨울 난방비 절약은 선택이 아닌 필수처럼 느껴지는데요.

가정에서 난방비를 절약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단열! 열을 붙잡아두자  

단열 창호를 설치하고 문, 벽 등 집안에 단열 시공을 한다면 당시에는 시공비가 들어가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절감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시공은 집이 자가인 경우에 고민해 볼 수 있겠죠. 

 

돈 들여 시공하는 것이 어렵다면 이미 대중적인 단열재 일명 뽁뽁이(에어캡)를 사용하는 것도 분명 효과가 있습니다. 창문에 뽁뽁이를 붙여두는 것만으로도 실내 온도를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외부 공기를 차단해 주는 커튼을 이용하는 것도 매우 효과적이고, 바닥의 냉기를 차단하기 위해 카펫이나 러그 등을 깔아 두는 것도 추천합니다. 

 

2. 창문 틈에 문풍지 붙이기

문도 다 닫혀 있는데 어디서 바람이 이렇게 계속 들어오지, 싶으면 외풍인 경우가 많죠. 창문과 문 사이의 틈에서 바람이 술술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손쉽고 비교적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문풍지이죠. 틈 사이의 열 손실을 줄였어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문풍지는 형태와 폭, 길이가 제품마다 다양합니다. 부착하려는 틈의 폭과 길이를 잘 확인하여 그에 맞는 제품을 구입하도록 하세요. 

 

만약 문풍지가 이미 붙어 있는데도 외풍이 심하다면, 제품이 노후되어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뜻이니 새로 교체해 주길 바랍니다. 

 

 

3. 보일러는 고효율 제품으로

가정용 보일러는 에너지 소비 효율이 등급으로 구분되는데요. 1등급 제품은 5등급 제품에 비해 난방비를 30%가량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 효율도 높아질 뿐 아니라 정부에서 보조금도 지원받을 수 있어요. 보일러 교체주기는 10년 정도로 보는데요. 만약 보일러가 노후되어 교체를 생각하고 있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셔서 꼭 지원받으시길 바랄게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지원 대상, 신청 방법, 지자체별 문의처

 

4. 사용하지 않는 공간에는 난방 끄기

집안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공간, 예컨대 드레스룸이나 팬트리 등 사람이 많은 시간을 보내지 않는 공간이 있다면 그 공간에는 난방을 꺼두는 것도 난방비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공간별로 난방을 조절할 수 있다면 활용도에 따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한겨울 한파가 예고되어 있는 경우에는 보일러가 동파될 우려가 있으니 모든 공간의 보일러 밸브를 열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잠깐! 

외출 시 보일러 외출 vs 끄기?

집을 비워야 할 때 보일러 외출 vs 끄기 모드 중 고민되는 경우가 있죠. 외출모드는 집에 사람이 없을 때 보일러를 최소한으로 가동해 주는 모드인데요. 집을 비울 때는 보일러 설정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은, 그때그때 다릅니다. 두 가지 경우로 나누어 쉽게 알려드릴게요.

 

• 8시간 이내 당일 외출 시 

당일 외출 시에는 외출모드가 아닌, 보일러 온도를 2~3도 낮추는 방법을 권합니다. 온도가 많이 떨어졌다가 올라가려면 많은 연료 소모가 있기 때문입니다.

8시간 이내 돌아온다면 최소 17도 이상으로, 온도를 평소보다 조금 낮게 설정해 두면 충분합니다. 

 

• 2일 이상 집을 비울 때 

외출모드를 사용하길 권합니다. 아예 전원을 꺼버리면 냉골이 된 실내 온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연료를 소모하기 때문에 오히려 난방비 부담이 커질 수 있고 동파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5. 대기전력 줄이기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전기가 소비되고 있다는 것, 알고 계실 텐데요. 알면서도 번거롭고 귀찮아서 방치하는 경우도 많지요.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소비되는 전력을 대기전력이라고 하는데요.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뽑아두거나 멀티탭을 이용해 대기전력을 줄일 수 있겠지요. 의식하여 꾸준히 실천하면 습관이 됩니다. 

 

가정에서 전기를 절약하는 또 다른 방법들은 아래의 글을 참고해 주세요. 

 

가정에서 전기 절약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 총정리

 

6. 실내외 온도차는 5도 이내로 유지

실내온도를 1도 낮추면 난방비를 7% 정도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18~20도입니다.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실내가 쌀쌀하게 느껴진다면 추가로 옷을 한 겹 더 입거나 양말, 경량 조끼 등을 활용하면 좋겠죠. 또한 실내외 온도차를 5도 이내로 유지하면 열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7. 조명기구 관리하기

조명기구를 주기적으로 청소하여 전력 소비를 줄이고,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켜고 꺼지는 조명 제품을 활용하는 것도 불필요한 에너지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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