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애드센스 승인 - 20일만에 글 10개로 승인받은 후기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다. 

 

지금 운영 중인 이 티스토리 블로그로 올해 초에 한 번 승인을 받았었고, 이번에 또 하나의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해서 한 번 더 받은 것이다. 이번에는 가비아를 통해 도메인을 구입한 후 티스토리 블로그에 2차 도메인을 연결해 승인을 받았다.  

 

지금 이 블로그로 승인을 받았을 때도 구독자와 방문자 수가 매우 적은 상태여서 승인받고도 얼떨떨했는데 이번에는 더 열악한 상황에서 승인이 되어 처음보다 더 놀랐다. 

 

2023.01.26 티스토리 애드센스 승인 받은 후기, 방문수과 구독자수는 중요하지 않았다

 

아직도 구독자 수, 방문자 수가 애드센스 승인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런 생각에서 벗어나셔도 된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리고 싶다. 

 

 

 

이번 글에서 티스토리 블로그로 애드센스 승인받은 후기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티스토리 애드센스 승인 후기

 

애드센스 승인받기까지 과정

2023년 7월 20일에 애드센스 심사 승인을 받았다. 

'이제 사이트에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할 수 있습니다.' 란 제목으로 좋은 소식을 전해 주었다.  

2023년 7월 애드센스 승인 메시지

 

올해 초에 받은 승인 메일과 변화가 있었다. 아래 이미지가 올해 초에 받은 승인 메일인데 '애드센스 계정이 활성화되었습니다'라고 담담하게 알려주던 메시지가 '좋은 소식'을 전해주는 메시지로 바뀌어 있었다.

이번 메시지가 받는 사람으로서 좀 더 기분이 좋았다. 

 

2023년 1월 애드센스 승인 메시지

 

 

 

블로그 개설부터 승인받기까지의 과정 

2023년 6월 29일에 첫 글을 발행했다. 

 

블로그에 발행한 첫 글

승인받은 후에 11번째 글을 작성했던 것이니 승인받기까지는 10개의 글을 작성했다. 

 

승인받기까지는 10개의 글을 작성했다

정리해 보면,

• 2023년 6월 29일 첫 글 발행/ 바로 승인 신청
• 미승인/ 재 신청/ 미승인/ 또 신청 
• 2023년 7월 20일 애드센스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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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기간 : 20여 일 
• 글 발행 수 : 10개 

   

평균 2일에 1개꼴로 글을 발행했다. 

 

개설하고 첫 글을 올리자마자 애드센스 심사 신청부터 했고, 당연히 미승인 됐다. 

대여섯 개 더 쓰고서 혹시나 두 번째 심사 신청을 했고, 역시나 미승인 됐다. 

열 개를 썼을 때 설마 하고 세 번째 심사 신청을 했고, 의외로 승인 됐다! 

 

두 번 미승인 후 세 번째에 승인되었다

 

기존의 이 블로그는 잡다한 분야의 글을 써보는 잡블로그이기 때문에 두 번째 블로그는 한 가지 주제로만 글을 발행한 것이 차별점이라면 차별점이다. 한 가지 주제제로만 글을 쓰면 관련된 광고가 붙을 확률이 좀 더 높아서 수익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고 한다. 

 

한 가지 주제로 글을 쓰는 것이 애드센스 승인에도 유리하다고 알고 있어서 해당 주제에 대한 카테고리 하나만 만들어서 10개의 글을 발행한 것이다. 

 

 

 

구독자 수, 방문자 수는?

구독자 수 => 0명

구독자 수는 0명이다. 지금 이 블로그를 승인받을 때도 구독자 수는 2명이었기에 애드센스 승인을 받는 데에 구독자 수는 관계가 없다는 걸 그때 깨달았었다. 

 

수익화 블로그를 운영하려는 분들을 보면 블로그를 개설할 때부터 아예 구독 버튼을 없애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구독자는 정말 관계가 없다고 생각한다.

 

구독자를 억지로 늘릴 필요도 없고 구독자 수에 연연할 필요도 없다고 본다. 물론 많은 분들이 내 블로그의 글을 읽어주어야 광고 효과가 좋기 때문에 이후에는 구독자가 많은 것이 좋을 수는 있겠지만 승인을 받는 데에는 전혀 상관이 없다. 

 

애드센스 승인에 구독자 수는 필요없다

 

방문자 수 => 하루 5명 안팎

블로그를 개설한 후 방문자 수는 내내 0이었다. 

이번에는 2차 도메인을 씌운 블로그이기 때문에 티스토리 도메인이 아니라서 노출이 더 안 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아래 통계에서 7월 3일부터 5일까지 하늘색 막대는 카카오뷰로 유입된 것이다. 워낙 노출이 안 되다 보니 억지로라도 유입을 시키기 위해 운영하던 카카오뷰에 글을 발행해 본 것이다.

 

하지만 이미 카카오뷰도 카카오가 버린 카드이기에 나 역시 운영을 손 놓은 지 오래라 드라마틱한 노출이 되진 않았다. 많아야 방문자 수 20명 정도였다. 그리고서 계속 0~5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그래프에서 7월 14일부터 길쭉하게 보이는 회색 막대는 직접 유입, 기타 유입을 나타내는데 놀라울 것이 전혀 없는 것이 전부 내가 접속한 수치이다.

내가 이 블로그를 통해 저 블로그로 접속하면 그 수치가 다 방문 수로 집계되었다. 말하자면 아무 영양가 없는 수치라는 말이다. 2차 도메인이라 그런지 한 계정으로 집계되지가 않는 모양이다. 

내 글이 노출이 안 되나?? 하고 다음, 네이버에서 검색하여 들어가 본 것들, 또 이 블로그 계정으로 들어가 본 것들이 전부다.  

 

회색 막대가 길쭉한 것은 애가 닳고 있었던 나의 마음을 그대로 나타내준 것이다... 흑. 

생각지도 못하던 7월 20일에 애드센스 승인 메일을 받고서, 승인은 받았는데 노출이 안 되고 있으니 더 이리저리 손품 팔며 확인해 본 것들이 쓸데없는 방문 수로 집계된 것.

 

승인은 받았고 현재 광고는 노출되고 있으나 애드센스 광고 수익은 아직까지 0이다. 앞으로가 숙제다. 

 

블로그 일간 통계

 

 

기존에 승인받은 블로그의 성과

사실 지금 이 블로그로 승인받은 것이 올해 초 1월인데, 아직까지 광고비를 받아본 적이 없다. 애드센스로 번 수익이 100달러가 넘어야 계좌로 입금이 되는데 아직 100달러가 되지 않아서다.

 

글 하나를 작성할 때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 편이기도 하고, 수익화에 맞춤화된 글을 발행하는 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그러니 달러가 쌓이는 속도 역시 매우 더디다. 게다가 티스토리 자체 광고로 인해, 안 그래도 더딘 것이 더욱 더뎌졌다. 

 

여러 모로 악화된 상황이지만 가만히 있으면 정체만 되는 것이기에 이럴 때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나 더 만들어 본 거다. 2차 도메인이 장단점이 있다고 하는데 안 겪어보고 안 해보는 것보다 직접 경험해 보고 싶어서 이왕 만드는 거 2차 도메인으로 도전해 본 것이다.

 

 

 

워드프레스도 조만간! 

요즘 티스토리 자체광고 사태 때문에 아예 티스토리를 버리고 워드프레스로 이동하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관련 전문 유튜버 이사양잡스 님이 티스토리를 손절하고 떠나셨다.

 

이사양잡스 님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결단을 내리시는 것 같은데 나도 이 참에 시작해 볼까 생각은 많이 해보는 중이다. 그런데 아직 티스토리에서도 수익을 하나도 얻지 못한 상태라 아직은 이른 것 같아서 좀 없어 뵈지만 티스토리에 좀 더 비비고 있는 중이다... 

 

사실 이번에 2차 도메인을 만들고 나서야 워드프레스에 대한 정보들을 얻게 되었는데 이미 구입한 도메인을 버릴 순 없기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워드프레스도 함께 공부해 봐야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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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승인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정말 저조한 성적의 내 티스토리 블로그가 승인받은 내용을 보시고 희망을 가지셨으면 좋겠다.

 

포기만 안 하시면 결국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