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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돈 벌기/티스토리&애드센스 관리

블로그에 글 100개는 써봤니? - 애드센스 승인 후 한 달 간의 변화

by 아는것이돈 2023. 2. 23.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지 한 달이 지났다. 그동안 굉장히 안 좋은 습관이 생겼다.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을 다잡기 위해 쓰는 글이다. 

<목차>
1. 애드센스 승인 후 한 달간의 변화
2. 지금 통계는 무의미하다
3. 앞으로의 운영 계획

애드센스 승인 후 한 달간의 변화

마음이 좀 편해졌다 

아무래도 애드센스 심사 승인이라는, 무척 부담스럽던 관문 하나를 통과했으니 마음이 어느 정도 편안한 건 당연하다.


물론 말 그대로 관문만 통과한 것이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돈 되는 글을 쓰기 시작해야 하는 단계에 들어선 거라 또 다른 성격의 부담이 크다. 온전히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이고 다음으로는 '돈 되는' 아이템을 선정해서 좋은 글을 꾸준히 써나가야 할 것이다. 다행히 두렵기보다는 의욕이 많이 생긴다.

 

그런데 그 의욕을 글쓰기로 풀어내기 전에 매우 안 좋은 습관 하나가 생겼다.  

 

 

매우 안 좋은 습관이 생겼다

안 좋은 습관은 바로 하루에도 몇 번, 사실은 수십 번씩 블로그 통계와 애드센스 클릭수 등을 확인하게 된다는 것이다. 글 한 개 올려놓고 조회수 하나 둘 올라가는 것에 연연하면서 수시로 폰을 들여다본다.

 

그럴 일이 아닌데, 그럴 만큼 조회수가 나오지도 않는데, 광고 클릭수는 더더욱 미미한데 거기에 귀한 시간을 쏟고 있다.
티스토리 블로그 통계뿐 아니라 카카오뷰, 유튜브 등 여러 채널을 돌아가며 확인하는 '짓'을 하루에 최소 수십 번씩 하는 것 같다.

 

지금 본업은 육아라 아이 보는 틈틈이 폰을 들여다보는 건데 아이에게도 안 좋고 나에게도 안 좋고 아주 불필요한 행동이란 생각이 퍼뜩 들었다. 아이가 스마트폰을 만지고, 뺏고, 못하게 하면 울고, 나는 짜증이 나고, 내가 불필요한 갈등을 만들고 있는 거다.
 

 

지금 통계는 무의미하다

티스토리와 애드센스 관련해서 유튜브를 비롯해 열심히 검색하다 보면 앞서가는 많은 분들이 하는 말들 중 유독 와닿는 말들이 있다. 
 

"매일 써라. 일단 써라." 

블로그를 할 때 '1일 1 포스팅' 해야 한다는 말들을 말이 한다. 현실적으로 어려워서 난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지만 꼭 그래야 하는 건가 늘 의문이었다.

 

요즘 자주 보는 유튜브 채널 '이사양잡스'에서 그 이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준 콘텐츠가 있는데 요점은 이거다. 쓰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

매일 쓰는 습관을 들이면 쓰는 일이 그렇게 어렵지 않게 되는데, 하나 쓰고 이틀이나 사흘 뒤에 또 하나 올리려면 굉장히 어렵다는 거다. 맞는 말이다.

 

습관의 힘은 정말 위대하다. 20대 때 회사에 다닐 때, 늦어도 오전 7시 전에는 일어나야 부지런히 준비해서 서울까지 출근할 수가 있었다.

 

처음엔 이른 시간에 일어나는 게 그렇게 힘들다가도 일주일만 같은 시간에 일어나다 보면 깜박하고 알림을 켜지 않고 잠들어도 그 시간에 저절로 눈이 떠지곤 했다.

 

유명한 소설가들도 글 쓰는 습관을 지키기 위해 단 10분이라도 매일 정해진 시간에 책상 앞에 앉는다고 한다. 작지만 꾸준한 습관의 힘이 위대한 결과를 만드는 것이다.      

 

"글 100개 써봤니?"

티스토리 블로그와 애드센스로 정말 자는 시간에도 많은 수익을 번다는 분들의 이야기를 유튜브를 통해 들어 보면, 티스토리 계정 수십 개를 운영하는가 하면 블로그 콘텐츠 개수만 천 단위를 넘어가는 분들도 많다.

 

나로선 정말 '넘사벽'이다.

 

이미 많은 콘텐츠가 있기에 잘 때도 돈 버는 게 가능한 것이다.

발행한 글이 42개 뿐인 내 블로그
발행한 글이 42개 뿐인 내 블로그

그분들이 하는 말이, 최소 글 100개는 써보고 얘기를 하라는 거다.

그동안 발행한 글도 고작 40여 개인 내가 매일 수십 번씩 방문자 수와 클릭 수를 확인하는 건 우습기도 하고 무의미한 행동이란 걸 깨달았다.

내가 쓴 양으로는 통계를 봐도 아직 유의미한 수치가 나올 수가 없다는 뜻이다. 

 

글 100개는 정말 최소한의 개수이고 500개 이상은 써야 뭔가 감이 잡히지 않을까. 500개도 적으려나... 
 

 

앞으로의 운영 계획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일단 열심히 써야겠다. 최소 글 100개를 채울 때까지는 조회수, 방문자 수에 연연하지 말고 확인도 자주 하지 말고 콘텐츠를 열심히 쌓는 기간이라고 생각해야겠다.

 

글 쓰는 속도로 봐서는 적어도 두어 달은 걸릴 것 같지만... 1일 1 포스팅은 어렵더라도 매일 조금씩이라도 글을 쓰는 습관은 꼭 들이자!   

 

어떤 아이템으로 글을 써야 할지가 아직 감이 잘 안 잡힌다. 앞으로 계속 공부해야 할 부분이다. 아이템 찾는 공부를 병행해 가며 글 100개 채우다 보면 조금은 업그레이드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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