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뷰 수익 - 저물어가는 와중에 수입이 짭짤하니 씁쓸하다

카카오뷰 수익을 확인할 수 있는 25일.

카카오뷰 창작센터에 접속해 봐도 어제저녁까지 수익이 반영되지 않아서 하룻밤 넘기고 오늘 확인해 보았다. 

 

하나 둘 서비스들을 종료하고 있는 카카오뷰.

카카오 뷰, 티스토리 연동 기능 종료 예고 - 그동안 창작센터에서 공지한 안 반가운 내용들

 

카카오뷰 자체도 종료가 머지않아 보이는 시점에서 이번 달 수익은 얼마나 나왔을까. 

 

카카오뷰 수익

5월 카카오뷰 운영 수익은?

5월 콘텐츠 큐레이션 수익이라고 나와 있지만 4월분 운영에 대한 수익을 의미한다. 

4월에 채널 하나가 또 친구 100명이 넘어서 수익 정산 신청 메일을 한 번 더 받았었다. 그래서 이번 달엔 처음으로 채널 2개에 대한 수익을 확인하게 되었다. 

 

 

수익은...... 두구두구.....! 

 

카카오뷰 5월 수익

 

두 채널이 각각 75,000원, 90,000원으로 총 165,000원이 나왔다. 

적지 않은 금액이다. 기대를 않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잘 나온 것 같다. 

 

의외의 결과 

의외인 것은 이제 막 100명이 넘긴 채널의 수익이 더 잘 나왔다는 것이다. 

 

1번 채널 

친구 수 177명(4월 당시) => 주력으로 운영한 채널 / 수익 75,000원

2번 채널 

친구 수 102명(4월 당시) => 하루에 보드 2개씩 발행한 채널 / 수익 90,000원

 

 

2번 채널은 4월 말일에 가까스로 102명이 되면서 수익 정산 기준을 충족할 수 있었다. 물론 이 채널도 1번 채널과 같이 친구 품앗이는 전혀 하지 않았다.

 

100명을 겨우 넘긴 채널 치고는 수익이 꽤 잘 나온 것 같다. 순전히 품앗이를 안 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꾸준히, 성실히 가 역시 진리다. 

 

카카오뷰 친구 100명 채우기, 품앗이 안 하고 성공!

 

카카오뷰 수익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My뷰 탭을 통한 유입이 많아야 하는 것인데 통계를 봐도 이 수치가 1번 채널이 훨씬 많다. 그럼에도 2번 채널의 수익이 더 높게 나왔다. 

 

알 것 같으면서도 알 수 없는 카카오뷰 수익 시스템. 

 

 

카카오뷰, 앞으로의 운영은?

카카오뷰가 서비스를 하나 둘 종료하고 진입 경로도 변경하면서 종료 수순을 밟고 있다는 것에 무게가 실린다. 나 역시 조만간 그렇게 될 거라 생각한다. 카카오가 접겠다 하면 그만이다. 

 

이용자들이 카카오뷰를 떠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고, 카카오뷰 수익이 노력 대비 나오지 않는다며 그만두는 분들도 많은 것 같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내가 운영하는 채널은 품앗이를 안 하는데도 친구가 지금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고 수익도 생각보다 잘 나오고 있어서 카카오뷰를 굳이 먼저 그만 둘 생각은 없다. 

 

 

앞으로도 지금 해오고 있는 수준으로 꾸준히, 성실하게 채널을 운영해 나갈 생각이다.

 

카카오뷰가 나를 떠나기 전까지는 질척 질척, 질척 질척, 모든 사람들이 떠나도 나만은 질척 질척, 카카오뷰 문 닫을 때까지 질척 질척 끝까지 해보자.

 

물론 수익이 계속 나온다는 전제 하에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