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다는 날 - 게양 시간, 비오는 날, 구입처

한글날 태극기 게양해야 하나요? 네! 맞습니다. 생각보다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태극기 다는 날과 게양 방법, 게양 시간, 구입처 등에 대해 알아볼게요. 

 

 

태극기 게양 시간, 비 오는 날 게양 방법 

저도 8살 저희 큰 아이와 한글날 태극기를 게양했어요. 어릴 때 저희 집은 국경일이면 빠짐없이 태극기를 달았었는데요. 아이도 보고 배울 테니 저도 잊지 않고 챙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한글날은 국가 공휴일이었다가 제외되었다가 다시 지정되는 우여곡절을 겪은 탓에 아직도 한글날만 되면 공휴일인지, 아닌지 헷갈리시는 분들이 꽤 많아요. 그러다 보니 국기를 달아야 하는지도 함께 헷갈리기도 하고요.

 

혹시 그동안 잘 모르셨다면 앞으로는 꼭 한글날에도 태극기를 달아주세요.  

 

 

태극기 다는 날

1) 5대 국경일

• 삼일절 : 3.1.
• 제헌절 : 7.17.(공휴일은 아니에요.)
• 광복절 : 8.15.
• 개천절 : 10.3.
• 한글날 : 10.9.

2) 법정기념일

• 국군의 날 : 10.1.

3) 조의를 표하는 날 : 깃면의 세로 너비만큼 내려서 답니다. 

• 현충일 : 6.6. 

이 외에도 국가가 별도로 지정하는 날에는 달 수 있습니다. 

 

태극기 게양 시간 

07:00~18:00 

행정안전부에서는 가정에서 태극기 다는 시간을 위와 같이 공지하고 있는데요. 

'대한민국 국기법' 제8조에 따라 매일, 24시간 동안 달아도 문제는 없지만 야간에는 적절한 조명을 켜줘야 합니다. 하지만 태극기를 그렇게 장기간, 장시간 달아두는 가정은 거의 없겠죠.

 

국가가 이 날만큼은 꼭 전 국민이 태극기를 달자고 정해둔 때에는 꼭 지키도록 해요. 

 

가정에서 태극기 다는 위치

밖에서 봤을 때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달면 되는데요. 집 구조상 부득이한 경우에는 위치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의 경우는 각 세대의 난간 쪽에 국기봉을 꽂을 수 있는 곳이 있을 테니 확인해 보시고 게양하세요. 

 

 

비 오는 날 게양 여부

비 오는 날에는 국기 게양을 해야 하는지 안 해야 하는지 어려우시죠. 태극기는 우리나라의 상징인 만큼 소중하게 다뤄주어야 하죠.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심한 비바람 등으로 국가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날에는 태극기를 달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시적으로 날씨가 악천후인 경우는 날씨가 갠 후에 국기를 달거나, 잠깐 내렸다가 다시 달도록 합니다. 

 

태극기 구입처

태극기는 가정에 하나씩은 꼭 구비해 두는 것이 좋겠지요. 시군구청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 민원실에서 태극기를 구입할 수 있어요. 인터넷 우체국에서도 판매하고 있고요. 온라인 쇼핑몰을 검색하여 태극기를 판매하는 업체에서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훼손된 태극기는?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태극기는 우리나라의 상징이죠. 귀하게 다루어야 해요. 

오염되거나 훼손된 태극기는 함부로 버리기보다는 자치단체 민원실이나 주민센터에 설치된 국기수거함에 넣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