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아이 낳으면 1억, 부영그룹 파격 출산지원금 - 또 이 분이네!

아는것이돈 2024. 2. 5. 12:55

직원이 아이 낳으면 1억을 주는 파격 출산 정책을 내놓은 기업이 있어요. 바로 부영그룹인데요. 낯익은 이름 부영그룹, 얼마 전에도 놀라운 기사를 접했었는데 말이죠. 자세히 알아볼게요. 

 

아이 낳으면 1억 -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출처 : 부영그룹 홈페이지

 

 

아이 낳으면 1억 -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밝힌 파격 출산지원책

 

 

저출산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애 낳으면 1억은 줘야 하는 거 아니야?" 하는 말은 더러 들려왔지만 정말 이런 포상을 실천한 곳은 없었는데요.

 

2월 5일에 열린 부영그룹 시무식에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저출산 문제가 지속되면 향후 국가 존립의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면서 "기업의 임무는 국가의 법을 준수하고 사회적 통념과 상식의 기대에 부응하면서 존재해야 그 가치가 있다"고 임직원들에게 열심히 일해주기를 당부했다고 해요. 

 

그러면서 파격 출산 정책을 내놓았는데요. 그것이 바로 출산한 가정에 1억원의 현금을 지원하는 출산지원책이었던 겁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자리에서 직접 밝힌 내용은 이렇습니다. 

 

 

부영그룹 출산지원책 

  • 아이를 낳은 부영그룹 구성원에게 자녀 1명당 1억원을 지급하겠다.
  • 쌍둥이, 연년생 등을 출산한 경우 자녀가 2명이면 2억원을 받는다.
  • 지원 대상은 2021년 출산한 아이부터 적용한다. 
  • 출산장려금은 기간을 쪼개 주는 것이 아니라 한 번에 지급한다. 
  • 한시적인 정책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시행할 것

 

부영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2021년 이후에 자녀를 출산한 임직원은 총 70명으로 이들에게 출산장려금으로 총 70억원이 지급된다고 합니다. 쌍둥이나 연년생이어서 2억원을 받는 직원들도 다수 있다고 해요. 정말, 놀랍기만 합니다...

 

 

"출산직원 자녀에 1억원 지급"…부영, 파격 출산장려책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부영그룹이 지난 2021년 이후 태어난 직원 자녀에게 현금 1억원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출산장려책을 내놓았다.

www.yna.co.kr

 

전 오늘 이 보도를 접하고 "아, 또 이 분이네!" 했어요. 

얼마 전에도 부영그룹 회장의 아주 놀라운 기사를 접했던 기억이 바로 났거든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고향 주민들에게 통큰 기부 

지난해 이 회장은 고향을 지켜줘서 고맙다며 전라남도 순천 운평리마을 280여 가구 주민들에게 약 1억 원씩을 계좌로 입금해준 적이 있었지요. 거주 연수에 따라 5단계로 나누어서 지급했다고 하는데요. 

 

 

고향주민들에 1억씩 '통큰 회장' 이중근…"여력되는 한 계속 기부"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지역민들에게 기부한 것은 고향을 지키고 있는 이들에게 예우를 갖추고 싶었기 때문이다."30일 백선엽장군기념재단 창립대회에서 만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고

www.news1.kr

 

세금을 제외하고 주민들은 2600만 원부터 최대 9020만 원까지 입금을 받았다고 해요. 

 

고향을 떠나지 않고 한 곳에 오래 살았다는 이유로 생각지도 못한 금액을 현금으로 받게 된 주민들은 정말 어떤 기분이었을까요. 고향에 대한 자부심과 애착이 더 커지지 않았을까요. 

 

이중근 회장은 그 전에도 자신이 졸업한 초등학교와 중학교 동창생들에게 1억원씩 지급한 적도 있다고 하니, 기부의 급이 다르구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야말로 애국심과 애향심으로 가득한 분이신 것 같아요. 

 

기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는 훈훈한 기사였습니다.